2019. 10. 2. 15:37ㆍ채식 식당
양정동 부산디자인학원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밥집 겸 술집인 "전야제"는 부산시청 인근에서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감자만 들어가는 감자전 안주가 있어서 채식하는 분들도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집입니다. 식사 메뉴로 잘 나가는 시래기밥도 밥 위에 올라가는 계란 후라이만 빼면 거의 채식 메뉴입니다.
가게이름이 <전야제>인데 특이하게도 간판에는 <밥-감자전-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곳 전야제에는 <세림이>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이름은 소피아)가 어느 날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았고 그 중에 하나를 거둬 키우고 있는 건데요 아주 발랄하고 귀여운 친구입니다. 그 동안 틈틈이 찍어 두었던 세림이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ฅ^•ﻌ•^ฅ
전야제는 밥집으로도 좋고 술집으로도 아주 좋은 집입니다. 음식 맛도 좋고 홀 분위기도 차분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집입니다.
메인 안주인 오리지날 감자전입니다. 감자만 사용해서 만드는 감자전이기 때문에 비건 안주입니다. 또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감자전이라 맛이 깔끔합니다. 가격은 8,000원.
막걸리는 전야제 생막걸리인데요 일반 생막걸리보다 조금 더 맛있습니다. 가격은 600ml 3,000원 / 1,200ml 5,000원.
시래기밥과 같은 식사 메뉴에 막걸리를 곁들이시면 이런 반찬들과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바삭하고 맛있는대롱과자는 무려 셀프 무한리필!
그리고 이집 전야제는 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쌀을 매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구입하는 거라서 맛있다는 사장님의 자랑을 들었습니다.
가게 분위기 한번 죽 둘러보실까요?
지금까지 비건 안주가 있고, 친절하고, 고양이까지 있어서 부산시청 근처 맛집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야제>였습니다!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건강 http://veganstory.com/141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채식(자연식물식)의 실천으로 심신이 건강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동물권 http://veganstory.com/152
인류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된 동물들이다.
3. 지구환경 http://veganstory.com/151
인위적인 지구온난화 유발요인 중 육식(육류 생산)의 비중이 무려 51%나 된다. (월드워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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