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야기
풀밭 지나다 갑자기 마주친 고양이 3마리 6개의 졸린 눈동자가 너무 귀여워서 실례를 무릅쓰고 조용히 카메라를 꺼내 줌으로 당겨 찍었어요^^ 몇 장만 찍고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더니 그러시든지... 하면서 다시 눈을 붙입니다. 아주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마지막 컷 찍으면서 뒷걸음질치는데 흰둥이가 고개를 까딱.. 잘 가라고 인사하는 건가? ㅋㅋ [관련글] 부산대학교, 턱시도 고양이 봄은 고양이 구조된 길냥이 아가들, 입양보내기..
몇년전, 금정산 등산하고 초읍으로 내려오던 길에 성지곡수원지 주막에 들렀다. 동행한 친구와 막걸리를 시켜서 잘 먹고 있는데... 한쪽 구석에서 나타나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이렇게 올려다보니까... 안주를 안내어 줄 수가 없었다. 술도 없이 내 안주를 잘도 먹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