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오픈한 부산 유일의 비건베이커리 을 다녀왔습니다. 토종밀과 우리쌀을 사용하고 우유, 계란,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 순식물성 빵을 만드는 곳입니다. 작고 아담합니다. "몸과 소통하는 건강한 빵" 현미 치아바타도 좋지만 사진에 없는 쑥 치아바타도 아주 좋습니다. 치아바타보다 좀 더 활기찬 맛이 나는 호밀 스틱 아주 부드러운 맛이 나는 앉은뱅이 통밀빵 달 거 같아서 패스한 초코 쌀식빵, 다음에 먹어 보렵니다. 빵바구닌 들고 있는 쉐프님(최태석) 사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고 친절합니다. 비어가는 선반 ㅎㅎ "건강함을 굽다" 건강한 맛이 나는 빵과친절한 직원들! Vegan Bakery밀한줌T.051-528-5876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71번길 7(안락동 221-4 1층 104호) ♣ 채식하는 삶을 권..

야미그린은 최근 폐업하였습니다. 부산지역 비건 식당, 카페, 베이커리 관련 최신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veganstory.com/236 부산 비건식당(채식식당) 리스트, 구글맵과 카카오맵으로 정리 | 비건식당, 비건카페, 비건베이커리 (2019년 3월 26일 기준) - Vegan restaurants and cafes in Busan | Vegan eateries 2019년 3월 26일부터 리뉴얼 중입니다. 아래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비건식당이나 카페, 빵집 등이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부산지역 비건식당(채식식당) 리스트를 만들.. veganstory.com 봄햇살이 제법 따갑던 4월 초 어느날 얼마전 새단장을 끝냈다는 야미그린(Ya..

채식 떡볶이 만들어 먹었던 레시피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거 정리해 봅니다. 떡, 식용유, 고추장, 고춧가루, 조청, 간장, 무우, 채수 또는 비건 조미료, 양배추, 청홍피망, 버섯, 대파 (들어가는 양은 취향에 따라서 맞추시면 됩니다.) 1. 떡 준비 (마른 떡일 경우 물에 30분 이상 불리거나 끓는 물에 데친다.) 2. 버섯, 양배추, 청홍피망, 대파를 손질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무우를 채 썬다. 3. 팬에 식용유 두르고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을 넣고 볶는다 4. 채수(또는 물과 조미료)와 채썬 무우, 간장을 넣고 한번 끓인다. 5. 떡과 버섯을 넣고 잘 섞어가며 조린다.(이 단계에서 면을 넣어도 됨) 6. 중불로 끓이다가 썰어둔 채소를 넣고 한번 더 끓인다.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제가 비건 음식 만들 때 참고하기 위해모으고 있는 채식 카레 레시피입니다. 두부 땅콩 카레주 재료 : 두부, 땅콩, 단호박, 당근, 양파, 완두콩http://phoebescafe.com/두부-채식-카레 버섯 채소 카레주 재료 :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마늘, 양파, 애호박, 방울 양배추https://goo.gl/DGTvpe 두유 양파 카레 우동주 재료 : 양파, 간장, 맛술, 두유, 우동면https://goo.gl/D4GOsRhttps://goo.gl/Db8b5Q 단호박 코코넛크림 카레주 재료 : 단호박, 코코넛크림, 양파https://goo.gl/WSaeiM 채식카레(비건카레) 어디서 살 수 있나요?1. 대형 마트 : S&B 카레2. 비건 쇼핑몰 : 골드스푼 순 카레분3. 한살..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유기농 비건카페콩스버거 주례점 먹고 싶었던 비건버거를드디어 먹고 왔습니다! ^^ 아보카도가 들어간 콩스버거의 새 제품,이 걸 중심으로 주문했습니다~ 콩스버거는 사상구 주례동 지하철 주례역 7번 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주문해놓고 메뉴과 가격을 스캔하는 중 ㅋ 주스 종류도 상당히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유기농 커피,유기농 야채,유기통 설탕,우유대신 두유! 사장님 페이스북을 보니요즘 단체주문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ㅎㅎ 콩스버거 주례점 메뉴판잘 안 보이지만 저기 구석에 있는세트메뉴가 중요합니다 ㅋ 작지만 알찬 주방인듯 무첨가 두유, 가종 차 종류들을 살 수 있어요.오트밀 관련 음료가 새로 들어왔나 보네요. 늘 웃는 얼굴, 개구리 스탠드~ 팥빙수도 하네요. 시원하겠다 ㅎㅎ 이 때가 12시..

늘 가보고 싶었는데 저는 아직가보지 못한 에코토피아! 얼마전 지인이 다녀와서사진을 보내주셨어요.블로그에 올려서 홍보 좀 해달라고,너무 좋은 식당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일단 이렇게 사진만이라도올려봅니다. 조만간 저도 다녀와서 포스팅할게요~ ㅎㅎ 연녹색이 감도는 따뜻한 느낌의 식당이네요^^ "행복한 나날의 일이 없이는 행복이란 불가능한 것입니다." 녹색대문! 빨리 가보고 싶네요 ㅎㅎ "에코토피아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채식 식당입니다." 자, 지금부터는 말이 필요없는 음식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ㅋ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심신건강 http://veganstory.com/141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채식의 실천으로 심신이 건강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동물복지 http..

지난 4월에 다녀온 나유타카페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리뷰를 올립니다^^ 부산대 후문 근처(장전동 장성시장)에있는 작고 예쁜 채식식당입니다. 부산에는 아직 비건채식 식당이 많지가 않아찾기가 영 쉽지 않죠?거기에다 이곳 나유타 카페는위치도 찾기 어려운 곳에 있어요 ㅎㅎ 위 지도에서 보이는 대로장전동 지하철역에서 가깝습니다.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것이쉬운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 ㅋㅋ) 사진 찾다보니 이날 아침밥을찍어놓은 게 있어서 올려봅니다.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요 ㅎㅎ 집 앞 버스정류장에 피어있던 매화,비와 왔던 날이날 꽃잎이 지고 있었네요.되돌아보니 계절은 참 부지런히 지나갑니다. 오후 어중간한 시간에 들렀는데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자리에 앉았습니다. 찻잔이 참..

채식식당 / 비건식당 / 전통찻집 부산 서면(부전동) 오랜만에 들렀더니새 메뉴가 똭~콩으로 만든 육개장"두개장"을 소개합니다~ 칼칼한 맛이 납니다.조금 매워서 밥하고 먹기 좋은듯.(가격 : 7,000원) 4층이라 운동도 됩니다 ㅋ 전통다원으로 시작해서지금은 채식식당으로도 유명한이죠. 4층 입구입니다.이날따라 "채식과 행복을 만나는 곳"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식사 후에 마신 녹차라떼. 두유와 말차가 잘 어울리는 맛.스타벅스에도 비슷한 게 있지만다전의 녹차라떼가 더 맛있어요^^(가격 5,000원) 서면에 채식식당 이 있어서얼마나 좋은지 몰라요!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심신건강 http://veganstory.com/141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광안역 근처에서 채식으로 식사하기 좋은 집소개합니다. 순두부 전문점 채식식당은 아니지만'들깨순두부'나 '전통순두부'를주문하면 채식이 가능합니다. 요건 그 날 먹은 들깨순두부 광안역에서 가깝습니다. 반쯤 먹었을 때살짝 밥을 말아서 먹으면 별미 ㅋ ♣ 채식하는 삶을 권하는 3가지 이유 1. 심신건강 http://veganstory.com/141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균형잡힌 채식의 실천으로 심신이 건강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2. 동물복지 http://veganstory.com/152인류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참혹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된 동물들이다. 3. 지구환경 http://veganstory.com/151 인위적인 지구온난화 유발요인 중 육식(육류 생산)의 비중이 무려 51%나 된..

두유와 채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두유채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 하기에도 좀 부끄럽네요^^ - 무첨가 두유 180g 2팩 (저는 잔다리 두유 사용)- 현미 찬밥 한 공기 반- 가지고 있는 채소들 (당근, 버섯, 양파, 파, 호박 등등)- 오일 조금 (올리브유나 포도씨유 정도)- 소금 약간 - 오일 두른 팬에 채소들을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채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두유 2팩을 넣고 살짝 끓입니다.- 찬밥을 넣고 잘 섞으면서 밥을 적당히 데운 뒤 불을 끕니다.- 후추나 들깨가루 뭐 이런 게 있으면 조금 넣어서 잘 섞습니다.- 이제 먹으면 됩니다^^ *청경채 샐러드는 씻은 청경채에 올리브 오일, 소금, 식초를 적당량 넣어서 잘 섞어주면 끝~ ♣ 채식하는 삶을 ..

길지연 작가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iyoen.kil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습니다만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보면 또래 아이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냇가에서 놀다가 개구리를 잡으면 땅바닥에 패대기쳐서 죽이거나 도롱뇽을 잡아서 연필깎는 칼로 다리를 절단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떨 때는 잠자리 꽁지에 나뭇가지를 꽂아서 날리는 잔인한 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길 가는 개미들을 누가 더 많이 밟아 죽이나 시합을 하기도 했었죠. 새총을 만들어 눈에 띄는 새나 고양이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이렇게 동물들을 괴롭힐 때 저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그런 아이들을 말려 보기도 했지만 별 소..

1.현미를 기본으로 합니다.현미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섬유질까지 풍부합니다. 게다가 현미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8% 정도가 현미 속 단백질에서 나오기 때문에 현미밥으로 대부분의 칼로리를 섭취할 경우 별도의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2.채소와 과일은 컬러푸드를 준비합니다.빨주노초흑백보 7가지 컬러푸드를 함께 먹는다는 생각으로 밥상을 차리면 좋습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데다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3.조미료는 바르게 발효시킨 간장, 된장, 식초, 맛술 등을 사용합니다.전통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발효식품은 맛을 내주면서 영양도 뛰어나고 소화를 도와줍니다. 4.식용유는 최소한의 양만 사용합니다.식용유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농사를 짓고 건강 채식을 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동규 님의 책 를 읽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다음과 같은 혜안을 대전제로 저자가 생각하는 '만병을 다스리는 네 가지 보물'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연적인 힘이야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이다.Natural forces within us are the true healers of disease.- 히포크라테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와닿았던 부분들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발췌한 내용은 자세한 설명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질병은 약이 아니라 자연치유력으로 치유된다 "약으로 대표되는 특별한 치료법은 대부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않을뿐더러 여러 가지 문제도 ..

Nayuta Cafe (나유타 카페) 비건 카페&식당세 분(히요, Nacca, 말란드로)이 요일을 나눠서 운영(월요일은 '히요'식당 / 화,수,목요일은 '말란드로'의 테이블 / 금,토요일은 'Nacca') *메뉴는 매주 바뀝니다*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 1동 155-17 장성시장 https://www.facebook.com/cafenayuta 금정구 장전동 장성시장 안에 있는 채식식당 '나유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작고 예쁘고 맛있고 편안하고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본 주방 모습 세 분이 요일을 나눠서 운영하고 메뉴도 매주 바뀝니다. 그 날의 메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afenayuta)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날은 말란드로 님..

잡식성으로 진화한 인간이 때때로 육식을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의 생태운동가 틸 바스티안은 자신의 저서 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육식의) '과도함'을 철저하게 혐오한 나머지 '자연'이 즉 생명의 진화가 인간을 잡식성 동물로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육식을 포기하는 것에는 많은 철학적(윤리적, 정치적) 이유들이 있겠지만, 육식을 하지 않는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우리가 그런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 그런 방식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선택은, 이를테면 지속가능한 경제방식을 지지하는 것이나 몇몇 빈곤 국가들의 대외 부채를 즉각 면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역량이다. 자의식을 가지고 자..

"현대식 축산업의 가장 큰 행운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축들이 어떻게 길러지고 처리되는지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다." - 피터 치키(Peter Cheeke), 오리건 주립대학교 축산학 교수, 의 저자 *관련글 : 채식의 좋은 점 - (2)동물복지 http://veganstory.com/152 효율적인 축산을 위해 뿔이 잘린 어린 소들 http://goo.gl/Smpbl 동물들이 마취없이 신체일부를 잘려나갑니다. 새끼돼지 거세, 소뿔자르기, 병아리 부리자르기, 돼지꼬리자르기 등...더 좋은 육질과 서로 쪼고 들이받아 상처나지 않도록 마취없이 잘라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맛은 이런 고통뒤에 오는 거랍니다.사진도 마찬가지로 소뿔을 잘라 아이들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는군요. 이것은 더 많은 고기를 팔기..

어차피 죽일 동물에게 자비심을 가진다는 것이 과연 사치스러운 것일까?링크된 글과 동영상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고통스럽게 도축장으로 실려가는 돼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In Gail Eisnitz's book Slaughterhouse, Dr. Lester Friedlander, a former USDA veterinarian, expressed his concern: "This past winter, we had minus-50-degree weather with the wind chill. Can you imagine if you were in the back of a trailer that's open and the wind-chill factor is minus 50 degrees, and ..

새로 나온 책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최훈 지음)를 소개하는 시사저널의 기사를 읽었다.*관련기사 : '고기 먹자고 동물에 고통을 줘야하나'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507저자는 인간의 육식이 철학적으로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느날 우리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들이 나타나 우리들을 소, 돼지, 닭처럼 참혹하게 키우고 잔인하게 도축해서 먹어댄다면 당연히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채식은 윤리적이고 육식은 비윤리적이라는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지만, 현대의 축산방식, 특히 공장식 축산이 비윤리적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축산 현실을 ..